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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수확 전 농작물 점검…”침수 강한 품종 개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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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수확 전 농작물 작황 점검에 나섰다. 논콩 등 타작물 안정 생산·수요 확대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22일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전북 김제시 죽산면 논콩 생산단지와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버섯재배 농업회사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작황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전국 논콩 재배 면적의 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올 6월 초 파종 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물 관리, 영양제 및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신속한 조치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논콩 파종 한계기인 7월 중순 전 재파종을 통해 현재 전반적인 생육 상태는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편이다.

이날 방문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은 논 재배 적응성이 높은 선풍 콩의 최대 재배지다. 표준 재배법 준수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올해 콩 수량 확보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돈 청장은 콩알이 여무는 시기(등숙기)에 접어든 논콩 생육 상황을 살피며 침수 피해 이후 생육 안정화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나방류·노린재류 등 해충 예찰·방제, 토양 과습 방지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올해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논콩 생육 안정성과 회복력이 돋보인다”며 “전북, 충남 등 논콩 생산단지에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침수에 강한 품종 개발,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는 방안 마련 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2_000333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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