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27일 이상호 기획조정관이 전북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상호 조정관은 겨울철 재배·병해충·환경관리 등 핵심기술 지원과 함께 향후 필요한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샐러드용 상추를 수경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농가는 2023년부터 여름철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추 고사로 재배와 수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농진청 현장기술지원단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장을 정밀 진단하고 문제 원인을 분석한 뒤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여름철 안정적인 상추 재배가 예상돼 조수입 약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상기후가 심화하면서 농산물 안정재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고객지원센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더욱 확대, 강화해 농가에서 겪는 기술적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나아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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