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하락세로 장을 추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4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98.64포인트(0.22%) 하락한 4만4729.89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9포인트(0.41%) 내린 6253.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5.84포인트(0.61%) 하락한 2만475.26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동부 시간 7일 낮 12시(한국 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미국 관세 서한 혹은 합의를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송 대상은 “전 세계 여러 국가”로만 명시하고, 특정 국가를 언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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