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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세로 장 출발…다우 0.43%↓·나스닥 0.6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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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소비 위축 조짐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35(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179.43포인트(0.43%) 하락한 4만1871.63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69포인트(0.35%) 내린 587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8.77포인트(0.62%) 하락한 1만9028.04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정책으로 소비 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위축될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7241억 달러로 집계돼 전달과 비교해 0.1% 증가에 그쳤다.

시장에선 지난달 소매판매가 보합을 나타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3월 1.7%에서 4월 0.1%로 급락하며 소비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그 이전 주와 차이가 없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그 이전 주와 같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3만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반영하는 지표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20만~25만건 사이의 건전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4주 평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50건 상승한 23만500건으로 집계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8만건으로 9000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5_000317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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