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 매수 선행에 상승 개장했다가 지분조정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출렁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1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58.33 포인트, 0.36% 내려간 4만4326.16으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9 포인트, 0.04% 하락한 6294.97로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6.16 포인트, 0.13% 떨어진 2만859.49로 움직였다.
주력주가 고가권에 있으면서 반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떨어지는 건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을 떠받치고 있다.
미국 경제의 견실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와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기관투자가의 운용지표인 S&P 지수가 전일에 이어 다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하는 매물이 유입하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는 4.4%대 후반으로 내려가고 있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사무용품주 3M이 급락하고 오락주 월트디즈니,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도 떨어지고 있다.
맥도널드와 의약품주 머크, 항공기주 보잉, 투자은행주 골드만삭스, JP 모건 체이스, 비자, 반도체주 엔비디아, 홈디포, 코카콜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보험주 트래블러스, IBM, 존슨&존슨,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유통체인주 월마트, 시스코 시스템, 스마트폰주 애플, 바이오주 암존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먄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