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길 ‘북촌빈관 by 락고재’에서 스페셜 숙박 이벤트 ‘드 한옥’을 개최했다.
전통과 현대, 한국과 네덜란드(화란)의 문화가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객실은 특유의 고즈넉한 마루와 전통 목재 구조를 살리면서 네덜란드 감성을 더해 새로운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소프트 블룸 레이어'(Soft Bloom Layers) 콘셉트 아래 튤립과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은 코랄, 라일락, 살몬 핑크 톤을 활용해 전통의 단아함 속에서도 산뜻하고 세련된 기운을 더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리하르트 휘텐의 가구·오브제, 일러스트레이터 코엔 폴의 그래픽 아트워크,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아이핑거'(Eijffinger)의 벽지·패브릭 등과 네덜란드 공인 플로럴 디자이너 자격증(DFAI)을 보유한 한국인 플로리스트의 꽃 장식이 더해진 결과다.
이 객실은 부킹닷컴의 ‘한국 진출 13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선착순 이벤트에서 뽑힌 1개 팀(2인)에 상징적인 가격인 13유로(약 2만2000원)에 제공됐다. 음료와 조식도 서비스됐다.
부킹닷컴 신지은 한국 지사장은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가 교류하고 연결되는 과정이다”며 “부킹닷컴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온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여행객에게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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