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지역작가 미술품대여사업인 ‘오픈갤러리 서구 아트 쇼’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서구지역 작가의 미술품을 대여해 서구청, 각 동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 전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내달 1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가운데 예술단체에서 활동하거나 1년 이상 작업실을 두고 예술 활동 중인 미술인이다.
세부 지원 조건은 ▲최근 5년 이내 1회 이상 단독 개인전 개최 ▲전국 규모 공모전 2회 이상 입상 ▲5년간 5편 이상 관련 매체 발표 ▲미술·사진 비평집 1권 이상 출간 ▲5년간 5회 이상 전시회 참가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평면회화(서양화, 한국화, 서예·문인화, 사진)와 입체작품(조각·공예)로 나뉜다. 응모는 1인 1점으로 제한한다.
작품은 총 30점을 선정한다. 개당 100만원의 작품 대여 보상비와 미술작품 운송 및 설치·접수, 보험 가입 등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내년 6월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체 전시회를 개최한 후 반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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