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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1박2일 세계여행’을 주제로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미국 인디언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일본 주먹밥과 멕시코 타코를 만들어 보는 ‘세계 문화 탐험대’, 중국·일본·베트남·러시아의 문화를 놀이로 배우는 ‘놀면서 만나는 세계’, 조별로 임무를 수행하는 ‘책 속 보물찾기’와 ‘다문화 관련 영화 감상’ 등으로 구성된다.
태전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세계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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