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롤모델은 영국 남자 “나이 차 별로 안 나” 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류수영이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한다.

류수영은 21일 방송하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에서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갔다는 시칠리아 전통 파스트 식당에 간다.

류수영은 메뉴판에 붙어 있는 올리버 사진을 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사”라고 말한다.

그는 올리버가 출연한 TV쇼 ‘네이키드 셰프’를 언급하며 “장을 봐서 몇 가지 간단한 재료로 시원하게 요리한다. 그리고 친구들을 초대해 먹는다. 너무 재밌어서 전부 다 봤다”고 한다.

이어 “나도 저런 걸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을 처음 품게 해준 게 올리버 형의 프로그램”이라며 “우리랑 몇 살 차이 안 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배우 윤경호는 “영국의 류수영 같은 사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류수영은 “과분하다. 전혀 아니다”고 한다. 그러자 기현은 “영국의 류수영,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라고 했고 이에 류수영은 “영광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이들은 가게 뒤편에 있는 각종 파스타 기계를 보고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막상 완성된 파스타를 한 입 먹어본 세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류수영은 “내가 평론가도 아닌데 음식이 내가 아는 잣대에 맞지 않으면 맛이 있네 없네 했다. 고정관념이 있었다”고 말한다.

류수영이 접한 전통 시칠리아 맛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