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故) 배우 송영규(55)에 대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윤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형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 형한테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 우리들 마음에는 큰 구멍이 뚫렸다”고 애도했다.
“연락 자주 하지 못해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해요 형.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하시기를.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학범이형”라며 고인을 그리워 했다.
이상윤과 송영규는 SBS TV 드라마 ‘신의 저울'(2008)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맺었다. 송영규는 극 중에서 ‘문학범’ 역을 맡았다.
이상윤은 이와 함께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 고인의 유골함 등도 올렸다.

배우 김예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무대에 올랐던 그날들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그 동생이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라는 글과 함께 송영규를 애도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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