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고 30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2023년도의 2.9%에 약간 못 미치는 성적이다.
또 최종 4분기(10월~12월)은 직전분기 대비로 연율 2.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때 단순 직전분기 성장률은 0.6%였다.
미국 경제는 1분기 1.6%(연율 환산), 2분기 3.0%, 3분기 3.1% 및 4분기 2.3% 성장한 것으로 가장 최근인 4분기에 부진했다.
지난해 경재 성장률 2.8%는 분기별 연 성장률을 평균한 것으로 공식 통계로 많이 쓰인다.
다른 경제성장률 집계로서 전문가들이 선호하는최종 4분기 간 GDP 규모 대비를 통한 성장률(4Q-4Q)에서는 2.5%에 그쳐 전해의 3.2%에서 상당히 떨어졌다. 4분기 부진에서 연유했다.
인플레를 감안하지 않은 명목 GDP 규모는 최근 4분기 시점에 29조 7000억 달러(4경2800조원)였으며 지난해 평균치는 29조 1700억 달러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연 대비로 5.0% 성장했으며 유로존은 4Q-4Q로는 0.9%, 연 평균치로는 0.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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