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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민간소비, 0.3% 증가…5월의 0%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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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민간소비가 6월 중에 전월보다 0.3% 늘었다고 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개인과 가계의 소비를 뜻하는 민간소비는 개인소비지출(PCE)로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그만큼 중요한 지표다.

6월의 PCE 총액은 상품과 서비스 모두 합해 연환산 20조 6800억 달러였다. 직전 5월에는 전달과 같아 증가율이 제로였다.

소비지출 중 상품이 6조 4300억 달러(연환산), 서비스가 14조 2500억 달러였다.

앞서 전날 발표된 2분기(4월~6월) GDP, 경제성장 통계에서 분기 민간소비가 직전분기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경제가 연율환산 3.0% 성장이 기록되었는데 이 중 0.98% 포인트가 이 민간소비에서 나왔다.

성장률이 마이너스 0.5%였던 1분기에는 민간소비인 PCE 규모가 0.5% 밖에 증가하지 않았고 성장률 기여도도 0.3% 포인트에 그쳤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비견되는 인플레 지표인 PCE의 물가지수는 6월에 0.3%가 상승했다. 이 물가지수의 연 인플레는 5월의 2.4%에서 2.6%로 커졌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에서는 월간으로 역시 0.3% 상승했고 연 인플레는 2.8%로 그 전달과 같았다.

이보다 앞서 발표된 6월의 CPI 동향은 월간 0.3% 상승에 연 인플레가 5월의 2.4%에서 2.7%로 커졌다.

미 연준은 인플레 지표로 PCE물가지수 근원치를 주목한다. 연준의 연 목표치는 2%인데 6월의 2.8%는 약간 높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5번 째로 연속 동결유지 결정했다. 타깃 범위가 4.25~4.50%로 계속 남은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31_000327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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