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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적자 3월 1405억달러 최대치…전년동월 105% 급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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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무역 적자가 지난 3월에 월간 최대치로 급증했다.

6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3월 한 달 동안 1405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보다 14.0% 늘어난 규모다.

미 무역 적자는 올 들어 급증세를 보여 1월 1306억 달러 및 2월 1232억 달러로 1년 전 1월의 668억 달러 및 2월 69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어 3월 1405억 달러의 최대치에 달했고 이는 전년 동월의 685억 달러에 비하면 105%가 급증했다.

2024년의 월 평균 무역적자는 764억 달러였다. 이와 대비하면 올 1월, 2월 및 3월의 적자 폭은 이 평균치의 161%~184%에 해당되는 것이다.

무역은 상품과 서비스 교역으로 이뤄지며 3월 미 상품 적자는 1654억 달러로 165억 달러가 증가한 반면 서비스 흑자는 8억 달러가 감소한 230억 달러였다. 상품적자는 3월에 전년동기의 935억 달러보다 77%가 급증한 것이다.

수출이 0.2% 증가한 데 비해 수입은 4.4%가 늘어 4190억 달러로 최대치였으며 이 중 3468억 달러가 상품 수입으로 역시 최고치였다.

트럼프의 관세전쟁 예고에 이런 수입 최고 기록들이 세워졌다.

미국이 상품 적자를 가장 많이 본 곳은 유럽연합(27개국)으로 483억 달러였다. 이어 아일랜드 293억 달러, 중국 248억 달러, 멕시코 168억 달러, 스위스 147억 달러, 베트남 141억 달러, 대만 87억 달러, 인도 77억 달러, 독일 75억 달러 및 한국 68억 달러, 일본 58억 달러, 캐나다 44억 달러, 이탈리아 42억 달러 순이다.

올 들어 3월까지 3개월 동안 미 무역 적자는 3943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의 2047억 달러보다 92.6%가 급증했다.

이 중 상품 적자는 4664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2785억 달러보다 67.4%가 급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6_00031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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