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 19일까지 1주일 동안 각 주정부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는 21만 7000명으로 직전주보다 4000명이 줄었다.
24일 미 노동부의 ‘실업보험 주간 신청’ 통계로 신규신청이 6주 연속 감소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신규신청의 4주 평균는 22만 4500명으로 직전주보다 500명 줄었다.
한편 심사 후 실업수당을 수령하게 된 실직자로서 12일까지 1주일 동안 신청한 기존수령 실직자는 195만 5000명으로 직전주보다 4000명이 늘었다.
4주 평균치는 195만 4000명으로 2250명이 감소했다.
미국의 실업보험 혜택인 실업수당은 사업체 실직자만 신청 및 수령 자격이 있다. 실업수당은 주별로 200~350달러이며 평균 26주 정도 받는다.
6월 현재 미국의 사업체 취업자는 1억 5900여 만 명으로 총 취업자의 97%를 차지한다. 사업체 실직자로 실업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195만 여 명은 현 사업체 취업자의 1.3%에 해당한다.
미 노동부는 1.3%를 ‘보험헤택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 매주 발표한다.
노동부가 가계 설문조사로 매달 집계 발표하는 실업률은 6월 4.1%이었고 총 실업자는 701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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