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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수당 신규신청 6천명 늘어 22.2만명…’고용 건강’ 유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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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실업보험 혜택을 처음 신청한 실직자 수가 지난주에 늘어났으나 온건한 수준에 그쳤다.

AP 통신은 트럼프의 관세전쟁에 따른 무역갈등으로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지는 분위기 속에서도 사업체들이 피고용인 해고를 자제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각 주정부에 실업보험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는 19일까 1주 동안 6000명이 늘어나 22만 2000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노동부가 발표했다. AP 통신의 예상치 22만 명보다 아주 약간 많은 데 그쳤다.

실업수당 최초 신청자 수 추이는 미 정리해고 및 경기 동향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2년 넘게 이 수는 ‘건강한’ 20만~25만 명 범위를 지켰다.

추세를 더 잘 말해주는 4주간 평균치는 750명이 줄어 22만250명이 되었다.

또 심사를 거쳐 주급 200달러(29만 원)~350달러의 실업수당을 실제 수령한 실직자 수는 12일까지 1주 동안 184만 1000명으로 코로나 전 10년 평균치와 비슷했다. 이 수는 직전 주보다 3만 7000명이 준 것이다.

한국의 고용보험과 같은 미국의 실업보험(UNEMPLOYMENT INSURANCE) 혜택은 고용주가 실업보험을 납입한 사업체에서 해고되었거나 퇴직한 실직자만 신청할 수 있다.

3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 사업체 취업자는 1억 5939만 명으로 총 취업자의 97.3%를 차지한다. 이 사업체 취업자를 분모로 한 실업수당 수령자 184만 1000명의 비율은 약 1.2%다. 미 노동부는 이를 ‘보험혜택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로 실업보험 주간신청 발표 때 같이 내놓는다.

사업체 일자리와 자영업 등을 모두 포함한 미 실업률은 3월 현재 4.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4_0003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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