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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0.5%로 확정…-0.2%서↓(종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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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분기(1월~3월)에 직전분기보다 0.5%(연율환산) 축소된 것으로 26일 최종 발표되었다.

이날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 최종치는 한 달 전 발표의 중간치 마이너스 0.2%에서 0.3% 포인트 하향 수정된 것이다. 이 같은 하향 수정은 시장이나 전문가들이 예상하지 못한 부정적인 통계 변동이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최종 분기에 2.4%(연율) 성장했으나 올 첫 분기에 3년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의 역성장 규모인 연율 환산 0.5%는 단순 직전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1%다. 유로존은 1분기 성장률이 이 방식으로 플러스 0.4%이며 중국은 무려 1,2%에 이른다.

중국은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로 5.4% 성장했다. 이 방식으로 하면 미국 경제는 같은 분기에 2.0% 플러스 성장했다.

미국 1분기 역성장은 소비 부진과 수입 급증 그리고 정부 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마이너스 0.5% 역성장은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GDP 변동률이다. 인플레를 감안하지 않은 명목 GDP는 분기대비 후 연환산으로 3.2% 커졌다. 그러나 이 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연 인플레가 3.7%를 기록했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을 감안한 결과 0.5% 역성장이 나온 것이다.

1분기의 미국 명목 GDP 규모는 29조 9600억 달러(연환산)였다.

미국 경제는 올 한 해 동안 플러스 1.5%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분기(4월~6월)의 성장률 속보치는 7월 말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6_000322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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