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유럽 최초의 연구로서 바주키 그룹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자기공명분광법(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MRS)을 포함한 첨단 뇌 영상 기술을 사용하여 뇌 대사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러한 영상은 양극성 장애에서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감소를 보여주었고, 이는 키토제닉 식단의 효과 배후에 잠재한 메커니즘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또한 일일 등급을 보고한 일부 개인에서 케톤 레벨이 증상 개선과 상관관계를 보임을 밝혔다. 이 파일럿 시험은 연구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개인을 위한 혁신적 치료 옵션에 대한 희망을 준다.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과학자인 이안 캠벨 의학박사(Iain Campbell, PhD) 겸바주키 대사 정신의학 연구원(Baszucki Metabolic Psychiatry Research Fellow), 다니엘 스미스 의학박사, 왕립 정신과의사학회 회원(Daniel Smith, MD, FRCPsych), 정신과 회장 및 해리 캠벨 의학박사, 에든버러 왕립학회 회원, 의학과학아카데미 회원(Harry Campbell MD, FRSE, FMedSci)이 공동 주도한 연구팀에는 6-8주간의 키토제닉 식단 파일럿 시험에 양극성 장애를 가진 27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20명의 참가자가 연구를 완료하여 이 집단에서 개입이 안전하고 수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대부분이 키토시스(ketosis) 상태에 도달하여 이를 유지했으며, 91%의 판독치에서 혈중 케톤 수치가 양성이었다. 신뢰할 수 있는 일일 케톤 및 정신 건강 데이터 평가를 제공한 참가자 사이에서 케톤 레벨 증가는 기분, 에너지, 충동성, 불안감의 개선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일부는 이 개입으로 삶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 참여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생명줄이 되어 에너지와 희망의 감각을 회복시켜 주었다”며 “양극성 증상을 관리만 하는 게 아니고 마침내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가능성과 더 밝은 미래가 열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키토제닉 식단은 마음에 따뜻한 목욕을 시키는 것과 같다”며 “날카로움이 사라졌다. 더 차분하고 명료해졌으며 두뇌가 다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대사 기능 지표도 개선되었다. 20명의 참가자 중 19명이 평균 9.3파운드(4.2kg)를 감량하고 체질량지수(BMI)와 혈압이 개선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키토제닉 식단이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양극성 장애와 그 약물 치료와 관련된 일반적인 대사 건강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키토제닉 식단을 따르고 있는 이안 캠벨 박사는 “우리는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두 가지 주요 뇌 영역인 전측 대상피질과 후측 대상피질에서 흥분 독성 지표가 감소하는 것을 관찰했다. 또한 후측 대상피질에서 리튬 및 인슐린 신호와 관련된 지표에 대한 영향도 관찰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키토제닉 식단이 양극성 장애에 효과적인 보조적 대사 개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아직 적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는 증거를 보강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복제 연구와 신중하게 설계된 무작위 임상시험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사 과잉 가설(metabolic overdrive hypothesis)과 일치한다. 캠벨 박사가 제안한 이 이론은 에너지 조절 장애가 양극성 장애의 핵심 기전이며, 이를 바로잡는 것이 키토제닉 식단 요법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정신 건강의 새로운 개척지
이 파일럿 연구는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더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위한 길을 열었고, 최초의 유럽 대사 정신의학 허브(European Metabolic Psychiatry Hub)를 설립한 UKRI 의학 연구 위원회(UKRI Medical Research Council)가 제공한 경쟁 연구 보조금을 통해 가능했다. 바주키 그룹도 자금을 기부한 이 허브는 대사와 정신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가속하는 데 전념하는 100여 명의 과학자 간 협력의 산물이다. 중증 정신 질환 치료를 위한 키토제닉 요법 및 기타 대사 개입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증 정신 질환의 대사 및 정신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데 있어 키토제닉 요법의 안전성과 잠재적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최근에 발표된 두 번째 파일럿 시험이다. 첫 번째 시험 역시 바주키 그룹이 자금을 지원하고,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수행했는데, 이 연구에 따르면 키토제닉 식단으로 인한 전신 대사 변화가 중증 정신 질환의 뇌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주키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인 잰 엘리슨 바주키(Jan Ellison Baszucki)는 “이번 시험은 키토제닉 요법을 중증 정신 질환의 표준 치료법으로 확립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이 연구를 지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을 통해 우리 아들의 생명을 구했던 대사적 개입에 대한 이해도가 계속 발전할 수 있기를 여전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사 기능과 뇌 건강 사이의 깊은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정신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신경대사 접근법을 향한 전 세계적인 과학적 움직임을 진전시켰다고 평가된다.
바주키 그룹 소개
로블록스(Roblox)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바주키(David Baszucki)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잰 엘리슨 바주키(Jan Ellison Baszucki)가 2021년에 출범한 바주키 그룹(Baszucki Group)은 민간 기부, 임팩트 투자, 옹호, 스토리텔링 및 커뮤니티 구축을 활용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한다. 바주키 그룹의 주요 목표는 신진대사, 정신의학, 신경과학의 교차점에 있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정신 건강의 결과를 혁신하는 것이다. 키토제닉 요법을 포함한 정신 장애에 대한 대사적 접근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바주키 그룹의 비영리 이니셔티브인 메타볼릭 마인드(Metabolic Mind)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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