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한별이 6년 만에 복귀한다.
최근 박한별은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를 마쳤다. “아버지와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방송 날짜는 논의 중”이라고 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6개월 만에 해지하고, 그해 12월 찬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서 “요즘 새 소속사와 계약한 후 서울에 자주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6년 만에 하는 거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떨린다. 다시 현장에 가면 다 까먹고 신인 때처럼 하는 건 아닐까. 숏폼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는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고,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음 해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 전 대표와 결혼했다. 그해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을 알렸다. 결혼식은 가족 행사로 대신했으며,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낳았다. 4년 만인 2022년 둘째 아들도 안았다. 2020년부터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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