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박보검 닮은꼴’ 아들 공개…아이유 미담까지 12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MC 유재석이 배우 박해준 아들의 훈훈한 비주얼에 놀란다.

박해준이 16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예능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아들과 녹화 현장을 찾는다.

유재석은 박해준의 첫째 아들을 보며 “박보검의 아역 같다”고 칭찬하자, 박해준은 본격적인 가족 자랑을 시작한다.

이날 박해준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2020) 국민 불륜남 이태오에서 ‘폭싹 속았수다'(2025) 국민 순정남 양관식까지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의 연기 인생을 풀어낼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도 밝힌다.

이와 함께 박해준은 극 중 암 환자 아버지를 연기하면서 실제 암 투병을 했던 아버지가 떠올랐다고도 털어놓는다. 특히 부친 생각에 눈물을 쏟기도 한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딸 금명을 연기한 아이유를 보기 위해 2n년 만에 콘서트를 직관한 에피소드와 그가 밝히는 아이유의 미담도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한예종을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사연, 연기를 못해 대사 없는 무언극을 공부했던 반전 에피소드도 푼다.

유재석은 토크 내내 반전의 허당미를 보여준 박해준을 향해 “박해준씨 매력에 확 빠졌어요”라고 한다.

한편, 이날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10살 정태운 어린이와 바둑사에 길이 남을 승부사 조훈현 국수도 출연한다.

정태운 어린이는 엄마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위급했던 당시 상황부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엄마를 구해낸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조훈현 국수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자신의 바둑 인생을 풀어낸다. 영화 속 자신을 연기한 이병헌을 ‘연기 9단’이라면서 “기가 막히던데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제작진은 “배우 이병헌의 특별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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