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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2차 소비쿠폰’ 대응 체제…배민, ‘만나서결제’ 안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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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맞아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 등 배달앱 업계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면결제 기능을 안내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나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맞춰 메인 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아이콘을 노출해 결제를 유도하고 홍보를 진행한다.

배민 ‘만나서결제’는 소상공인 업주가 가게 단말기를 직접 사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배달앱 주문 시에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배민은 앱 내 ‘만나서결제’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키울 방침이다.

배민에 따르면 앱 내 20만개 이상 가게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차 지급 시기에는 실제 만나서결제 주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소비쿠폰 지급분의 사용 개시 이후인 7월 마지막 주의 만나서결제 주문 비중은 지급 이전인 7월 셋째 주 대비 3.8배 증가했다.

당시 배민은 ‘만나서결제’ 아이콘을 배민앱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사용방법과 유의사항을 앱 지면별로 노출했다.

장바구니와 주문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을 한 번 더 안내했다.

배민은 2차 지급 시기에 맞춰 가게 목록과 가게 상세 페이지에 소비쿠폰 사용처 정보를 추가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 앱에서 만나서결제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 외식업주들이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고객이 만나서결제를 사용해 1차 지급 시기처럼 소비 진작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기요도 1차 지급 시기처럼 현장결제를 안내하고 소비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매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요기요 ‘현장결제’ 기능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주문서 내 ‘결제수단’을 클릭해 ‘현장결제-신용카드’를 선택하고, 라이더가 휴대한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통해 직접 결제하면 된다.

요기요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SNS에도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앞서 소비쿠폰 지급 직후 주문이 늘어난 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쿠팡이츠의 경우 대면결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2차 지급의 경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2_000333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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