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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7월 ‘1인분’ 전국서 종료한다…’한그릇’ 배달 강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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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달 앱 내 ‘1인분’ 카테고리를 전국에서 일괄 종료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22일부터 전국에서 가게배달·음식배달의 1인분 카테고리를 종료할 예정이다.

배민은 지난 4월 말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배달·가게배달의 1인분 지면을 이미 종료했다.

이후 지난 12일에는 5대 광역시를 비롯해 ▲강원 강릉·원주·춘천시 ▲충청 청주 ▲충남 천안·아산 ▲전북 전주 ▲전남 순천·여수시 ▲경북 포항·경산·구미 ▲경남 창원·김해·양산·진주 등에서 음식배달의 1인분 카테고리를 종료했다.

오는 29일에는 해당 지역의 가게배달 1인분 지역도 함께 종료할 예정이다.

지역별 순차적 종료에 이어 다음 달 전국을 대상으로 1인분 카테고리 전면 종료에 나서는 모습이다.

배달의민족은 1인분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최소주문금액을 없앤 ‘한그릇’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한그릇은 이미 지난달부터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 12일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한그릇 배달 서비스의 강화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배민이 내세운 상생안과 함께 소액 주문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乙)지로위원회 주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지난 3월 말부터 사회적 대화를 진행해오다 최근 중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일 경우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1만~1만 5000원 사이 주문에도 수수료를 일부 경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중간 합의안으로 입점 업체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액 주문에 대한 지원으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혜택을, 업주에게는 주문수 확대와 부담 완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3_00032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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