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유통·식품 업계도 관련 캠페인 채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현충원 봉사활동부터 군인·경찰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다이소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GS리테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달 30일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이번 봉사활동에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았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제39묘역 6개 구역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헌화 및 묵념, 묘비 닦기,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묘역은 양구군 1090고지 전투 등에서 전사한 6·25전쟁 희생자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GS리테일 임직원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역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같은 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묘역정비 봉사활동에서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묘역 정화 등을 했다.
다이소 측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충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월드타워는 현충일을 맞아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매 정각부터 10분 단위로 송출되며,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면과 거대한 태극 문양을 번갈아 연출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린다.
식품업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프로모션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은 오는 8일까지 ‘호국보훈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군인, 경찰, 소방관, 교정직 공무원 등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 동안 제복을 착용하고 매장을 방문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짜장면을 3900원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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