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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궁중연회’ 초대합니다…창경궁 ‘야연’ 내달 3~9일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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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창경궁 야연’에서 부모님이 궁중연회 주인공이 되어 영의정과 좌의정 등 실제 관직을 받는다.

휴대폰으로 공연 역사적 배경과 장면 의미를 알려주는 ‘모바일 가이드’도 처음 도입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2025 창경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경궁 야연’은 부모님 중 1명이 체험자로 참가해 국왕에게 초대받은 궁중 연회의 주인공이 되고, 가족들은 관람객이 되어 함께 행사를 즐기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19세기 순조 때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효심으로 주관한 연향인 ‘야연(夜宴)’에서 착안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참가자에게 영의정, 좌의정 등 실제 관직을 부여해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공연의 역사적 배경과 장면의 의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가이드’가 처음으로 도입돼 풍성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에서 체험자는 조선시대 문무백관과 외명부 복식을 입고 분장을 받으며 연회를 준비한다.

그동안 동반 가족은 ‘효심 편지’를 작성해 미래로 보내는 체험을 한 뒤, 가족 모두 궁중 병과를 맛보며 공연을 즐긴다.

공연 중 왕을 비롯한 주요 배역과의 즉석 문답이 이어진다.

이 행사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1매당 5만 원이다.

체험자 1인과 동반 가족 2인까지 총 3인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하루 1회 운영되며, 회차별로 체험자(부모님) 30명과 동반 가족 60명이 참가한다.

사전 예매를 하지 않은 일반 관람객은 매 회당 선착순 60명까지 현장 입장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료 체험과는 별도로 ‘효(孝)’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1_000332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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