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예술회관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에 가족연극 ‘용감한 탄티’를 공연한다.
용감한 탄티는 방글라데시 민담 ‘말의 알을 찾아서’라는 소재로 구성됐다.
말을 타고 학교에 가고 싶은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말의 알을 찾아 나서는 아빠 탄티의 엉뚱발랄한 여정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아빠 ‘탄티’의 아들 ‘칸’을 위한 마음이 엉뚱한 발상으로 전개되어 계획과는 다르게 결과를 끌어내지만, 그 안에 있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아빠의 사랑 이야기이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흥미와 재미,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교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부안군민은 90%가 할인돼 1000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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