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라이징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Benson Boone)이 20일 정규 2집 ‘아메리칸 하트(American Heart)’를 발매했다고 워너뮤직 코리아가 20일 밝혔다.
글로벌 히트곡 ‘뷰티풀 싱스’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파이어워크스 & 롤러블레이드스(Fireworks & Rollerblades)’ 이후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선보이는 정규다.
이번 앨범엔 앞서 싱글로 공개되며 한국 등 글로벌 히트를 기록 중인 ‘미스티컬 매지컬(Mystical Magical)’을 비롯해 ‘소리 아임 히어 포 섬원 엘스(Sorry I’m Here For Someone Else)’, ‘마마 송(Momma Song)’이 포함됐다.
또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신곡 ‘미스터 일렉트릭 블루(Mr. Electric Blue)’, ‘영 아메리칸 하트(Young American Heart)’ 등 총 열 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될 예정인 ‘Mr. Electric Blue’ 뮤직비디오는 오랜 협업자 맷 이스틴(Matt Eastin)이 연출을 맡았다.
벤슨 분은 지난 2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후보로 지명됐고, ‘뷰티풀 싱스’를 열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월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신곡 ‘미스티컬 매지컬’을 처음 공개했다. 영국 밴드 ‘퀸(Queen)’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를 깜짝 게스트로 초대해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들려주기도 했다.
‘뷰티풀 싱스’는 작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이 된 곡이다.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20억 회 이상, 전체 플랫폼 기준으로는 40억 회 이상의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2024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글로벌 싱글상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미국 음악 차트에서 단일 뮤직비디오로는 최장 기간인 70주 이상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 빌보드 핫100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BMI 챔피언 어워드 등 다수의 음악상을 받았다.
올해 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기도 한 벤슨 분은 올해 투어 기록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아메리칸 하트(American Heart)’ 북미 아레나 투어는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등 주요 공연장을 포함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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