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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3년2개월 만에 새 앨범…英美 차트 또 동시석권 할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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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3년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블랙핑크 팀 매니지먼트사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18일 YG 공식 블로그에 “11월엔 앨범이 발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16일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다. 이후 제니, 로제, 리사, 지수는 각각 솔로 활동에 주력해왔다.

그러다 2년9개월 만인 지난달 신곡 ‘뛰어’를 발매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동시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최정상 걸그룹이 됐다.

두 앨범 차트를 동시에 거머쥔 K팝 그룹은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BTS)뿐이다. 또 지금까지 K팝 그룹 중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곡을 가장 많이 올린 그룹은 방탄소년단(27곡)인데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로 ‘핫 100’에 진입하며 10곡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달 5~6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시작했다. 이달 15~16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콘서트계 상징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8_000329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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