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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삼겹살·시설채소 가격 상승세…정부 “할인·출하물량 공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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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근 농산물 가격은 전주 대비 약보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사과와 돼지고기 등 과일·축산물 일부 품목과 청양고추, 상추 등 일부 시설채소는 전년 대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7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노지채소는 공급이 원활해 지난달 27일 기준 전년 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이다. 무(-31.3%), 당근(-37.0%), 양배추(-31.7%) 등이 대표적이다.

청양고추(43.4%), 상추(27.0%), 파프리카(21.3%) 등 일부 시설채소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다만 2월 기상 여건이 나아져 출하량이 늘면서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하락했다.

2월 하순 기준 도매가격은 청양고추 10㎏당 8만2480원(평년 대비 -21.4%), 상추 4㎏당 1만272원(-34.2%), 파프리카 5㎏당 3만5192원(-7.1%)이다. 농식품부는 도매가격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소매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일류는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23.7%), 포도(-17.8%) 등이 하락했다. 다만 사과(8.1%)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설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계약재배 1만5000t, 지정출하 3500t 물량을 공급해 7월 햇과일 출하 전까지 수급을 관리할 계획이다.

고환율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바나나(12.4%)·파인애플(9.2%)·망고(35.2%) 등 수입과일은 지난달 12일부터 5%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다. 정부는 할당관세 물량이 본격 공급되면 가격이 추가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출하 지연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7.7% 상승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자조금을 활용해 삼겹살·목살 등을 20% 내외 할인 판매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전년 대비 3.0% 상승한 계란도 생산량이 소폭 감소해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으로, 30구 기준 1000원 할인 지원을 이달 12일까지 추진 중이다.

식품·외식은 고환율 등 인상 요인이 있으나, 국내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 영향으로 추가 인상 움직임은 제한적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이달 중 일부 빵·케이크 제품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매주 점검하고 할인지원, 공급 확대, 할당관세 관리 등 가용 수단을 적시에 추진하고, 물가 안정 효과가 소비자에게 체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03_00035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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