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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BOE에 폴더블 올레드 시장 ‘일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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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 스마트폰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지만, 회사가 시장을 개척한 폴더블 올레드 부문에서 중국 BOE에 일격을 당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올레드 패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하지만 가장 매출 비중이 큰 올레드 스마트폰은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나 매출은 전년 수준에서 정체됐다.출하량은 늘었지만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연성) 및 리지드(경성) 올레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아이폰용 올레드 공급망에선 LG디스플레이와 BOE에 쫓기고 있다. 특히 BOE의 이 분야 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BOE는 올해 1분기 폴더블 패널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치고 반짝 1위에 올랐다. 폴더블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에는 경쟁 시장으로 전환됐다.

다만 2분기엔 올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Z시리즈’를 앞두고 패널 양산이 시작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드 시장은 출하량 증가에도 매출 성장은 제한적인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 올해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성장할 전망이나, ASP는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비드 나란조(David Naranjo)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폴더블 및 플래그십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회복세만으로는 2025년 전체 매출 성장 정체를 상쇄하기엔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레드 기반의 AI PC와 태블릿, 폴더블과 롤러블 등 새로운 폼펙터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레드 패널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1_000326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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