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잡포스팅(사내 채용)을 실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이날부터 구성원 대상 잡포스팅을 시행한다.
모집 조직은 미래로봇추진단, 경영지원실, 경영진단팀, 생산기술연구소(생기연), 한국총괄, 디바이스 플랫폼 센터(DPC), 이사회 사무국 등이다.
이 중 미래로봇추진단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지난 연말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생겼다.
잡포스팅은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한 빠른 인재 확충이 장점이다.
최근 고난도 미래 과제를 전담할 조직 이노엑스랩(InnoX Lab)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잡포스팅로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
미래로봇추진단은 경력 채용에도 나섰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 로봇 조작 제어(Manipulation) 담당 인력을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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