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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뚫리면 집값 오를까…올해 수도권·지방 곳곳 철도·도로 개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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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올해 수도권 및 주요 지역에서 새로운 철도와 도로가 개통되며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교통망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신규 철도 및 도로 개통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검단신도시, 대구 북삼역 인근, 충청권 및 포항-영덕 구간 등의 지역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22일 KT에스테이트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노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다. 해당 노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25km를 연장해 검단호수공원역,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3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검단연장선은 2019년 12월 착공 후 지난해 11월 기준 터널 및 정거장 구조물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철도종합시험운행도 진행 중이다. 개통 시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20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며, 인천공항철도 및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철도 개통 호재가 선반영된 검단 역세권 아파트들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만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및 전남 지역에서도 신규 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말 개통된 구미경산 구간에 이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북삼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되면 구미역에서 북삼역까지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남해선(목포 임성보성) 구간은 총 82.5km가 연결된다. 개통 시 목포보성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단축된다. 향후 경전선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부산 이동이 4시간 만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 개통도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청주제천을 잇는 57.8km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25년 12월 전 구간 조기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청주충주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5분으로 단축되며, 제천까지는 120분에서 80분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포항 흥해읍에서 영덕 강구면을 잇는 30.9km 구간으로, 개통 시 이동시간이 4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청하터널에 GPS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어 터널 내에서도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부동산시장에서는 교통 망 개선이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교동 호재에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실거주자라면 올해 신규 철도 및 도로 개동 지역 내 단지들을 주의 깊게 살퍼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1_00030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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