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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이 재해석한 전통춤 ‘미메시스’…기무간 출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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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신작 ‘미메시스:자연을 담은 8개의 춤’을 초연한다.

‘미메시스(Mimesis)’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적 개념인 예술의 본질을 재현하는 것으로, 서울시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전통춤의 본질을 끊임없이 정교화하고 재구성한다. 전통춤의 음악적 요소나 의상 등 오랫동안 유지해 온 양식을 새롭게 바꾸고 춤 자체의 본질은 더 집요하게 탐구해 시대를 거슬러 온 전통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춤 8가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하나씩 선보인다.

물이 흐르고(교방무) 바람이 부는(한량무) 풍경, 살아있는 것들의 발 디딤으로 울리는 땅과(소고춤) 하늘에서 내려꽂히는 번개(장검무), 허공을 비우고(살풀이춤) 하늘로 솟구치는(승무) 움직임, 타오르는 불의 즉흥성과(무당춤) 세상을 비추는 빛이(태평무) 여덟 가지 장을 완성한다.

‘미메시스’는 같은 작품을 두 가지 캐스팅으로 진행한다.

주연 등 특정 역할에만 더블캐스팅을 하는 방식이 아닌, 전 출연진이 달라지는 구성이다.

같은 춤을 추더라도 무용수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했다. 춤추는 사람에 따라 변화하는 전통춤을 구현하고, 관객들에게는 선택의 묘미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무용단원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공연한다.

객원 무용수로는 스타 무용수 기무간이 출연한다. 기무간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서울시무용단원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전일 전 회차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8_000334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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