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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 ‘데카당스’로 2025시즌 출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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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시발레단이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을 엮은 ‘데카당스’로 2025시즌을 연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발레단이 3월14일부터 23일까지 ‘데카당스’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기획 공연과 서울시예술단의 공연을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2025 세종시즌’의 개막작이자, 서울시발레단의 올해 첫 작품이다.

‘데카당스’는 혁신적인 안무가로 꼽히는 이스라엘 출신 나하린의 여러 작품을 발췌해 하나의 공연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용단마다 작품 구성이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제목 아래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서울시발레단 버전의 ‘데카당스’는 ‘Minus 16’, ‘Anaphaza’, ‘Venezuela’ 등 1993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나하린의 대표작 7편을 엮어낸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무용수들이 의자를 활용해 펼치는 군무부터 유머와 즉흥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면까지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데카당스’는 새롭게 선발된 서울시발레단 2024~2026시즌 무용수 18명 전원이 호흡을 맞추는 첫 무대로, 무용수들의 개성과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바체바 무용단 정단원에 입단해 2017년부터 7년간 활동한 김천웅이 리허설 디렉터로 참여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025 세종시즌 라인업 발표와 함께 공연 구독권과 패키지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발레단은 올해 시즌 개막작인 ‘데카당스’를 시작으로 세계적 안무가들과 협업하며 예술적 깊이와 폭을 확장, 세계의 무대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8_00030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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