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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근 “괴사성 췌장염, 장기 녹고 35㎏ 빠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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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송필근(33)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송필근은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 2023년부터 괴사성 췌장염으로 2년 여간 투병했다며 “흔치 않은데 췌장이 녹는 거다. 장기가 녹으면 염산이 들어간 느낌이 계속 들어서 통증이 엄청나다.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췌장이 등쪽에 있어 누우면 더 아프고, 어떤 자세로도 못 있는다. 장기가 녹는 거까지 가면 진통제도 잘 안 듣는다. 들어봤자 5분이고 다시 ‘악!’ 소리를 내게 된다”고 털어놨다.

“4개월 동안 병원 생활하며 35㎏가 빠졌다. 염증 수치는 0.5까지가 정상인데, 난 2~3개월간 36이 나오길 반복됐다. 의사가 아내에게 ‘오늘 밤 패혈증으로 돌아가실 확률이 아주 높다’고 했다고 하더라. 나한테 얘기를 안 했다는 건 진짜였다는 거다. 당시 김대희 선배가 내 소식을 기사를 접하고 소고기 세트를 보내줬다. 아파보니 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보이더라. 이제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넘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을 유지 중이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21년 네살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아는 노래’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변집섭의 ‘숙녀에게’를 리메이크해 음원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23_0003109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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