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4월5일부터 6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드림하이’는 2011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 5월 초연했고, 일본 라이선스 수출로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 ‘더 케이(The K)’로 데뷔한 ‘송삼동’ 역에 세븐,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아스트로의 진진, 갓세븐의 영재가 나선다. 드라마에서는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캐릭터다.
송삼동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로, 원작 드라마에서 옥택연이 연기한 ‘진국’ 역에는 뮤지컬 스타 추연성, 인피니트의 장동우, 강승식, 윤서빈이 캐스팅됐다. 해외파 춤꾼 ‘제이슨’ 역은 블락비의 유권과 임세준, 김동현이 소화한다.
드라마에서 함은정이 연기했던 ‘백희’ 역에는 선예와 루나가 출연한다.
괴짜 선생 ‘강오혁’ 역에는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가, 엔터테인먼트 사장 ‘마두식’ 역에는 김주호, 태항호, 류승무가 합류했다.
이번 공연에는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박경림은 교장 역할로 무대에도 오른다.
염현승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재현 음악감독, 안무가 최영준이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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