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래퍼 공개 모집에 나선다.
엠넷은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쇼미더머니12’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르·경력·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이메일,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업로드 방식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3년 만에 새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국내외 실력파들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는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마다 화제성 높은 무대와 실력파 래퍼들을 배출하며 국내 힙합 열풍에 불을 지폈다.
제작진은 이날 티저 영상을 통해 달라진 예선 방식을 공개했다. 기존 단일 지역에서만 진행되던 1차 예선은 이번 시즌부터 서울·광주·부산·제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져 참가자들을 직접 만난다.
여기에 글로벌 예선까지 마련돼 다양한 국적의 래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실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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