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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고통을 이기는 행복의 법칙 ‘틱낫한 행복’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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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물이 무상해서 고통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물이 무상한데도 무상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고통받는 것입니다.”

‘평화와 비폭력의 사도’ 틱낫한 스님(1926~2022)이 삶이 버거운 순간, 고통과 불안을 이기는 행복의 법칙을 이야기했다.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은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와 컬럼비아대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한 후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했다.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 귀국 금지 조치를 당했지만,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명상, 마음챙김, 참여불교, 시, 동화, 고대 불교 문헌에 대한 해설 등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으로 쓴 스님의 책 100권에 흩어져 있는 스님의 명상법이 한 권에 담겼다.

‘틱낫한 행복'(불광출판사)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행복임을 알아차리는 생활 속 50가지 마음챙김 명상법을 실은 책이다.

이 책은 틱낫한 스님만의 다정다감한 문체와 간략하고 명쾌한 지침으로 순간의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스님이 말하는 행복이란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 현재의 갈망, 분노, 질투로 산란하게 되거나 휩쓸려가지 않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평화롭고 단단하게 온전한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기술이 모든 행동의 기반이 되기에 ‘존재(being)의 질이 행동(doing)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억지로 무언가 하려 하지 않고 그저 이 순간에 머무르며 마음의 포커스를 온전히 내 의지로 결정하는 과정이 행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30_000319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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