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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덕적인 AI…균형 잡힌 ‘AI 윤리’ 입문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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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수 세기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도덕적 실수를 막을 방법을 찾지 못했다. 어쩌면 이상화된 도덕적인 인공지능(AI)이 그 실수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

책 ‘도덕적인 AI'(김영사)는 세계적 철학자 월터 시넛암스트롱, 신경과학자 재나 셰익 보그, 컴퓨터과학자 빈센트 코니처가 함께 쓴 균형 잡힌 ‘AI 윤리’ 입문서로 AI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과 두려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책이다.

저자들은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자율무기, 의료 로봇 등 격변하는 AI 기술의 최신 연구를 망라하면서 알고리듬의 편향, 프라이버시 침해, 사고의 책임 문제 등 AI를 둘러싼 새로운 윤리 문제를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특히 인간 도덕성을 탑재한 AI 개발이란 독창적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동안 사람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과 기본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논의됐던 AI 윤리 담론을 인간의 도덕적 실수를 예방하는 기술 도구의 개발과 활용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저자들 입장은 이미 혜택이 증명된 AI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부도덕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AI 기술을 쓸지 말지 논쟁할 때가 아니라, AI가 초래할 잠재적 편익과 위험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안정성, 공정성, 프라이버시, 투명성, 자유, 기만 등 AI 기술과 맞물린 도덕적 가치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지혜를 모을 때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AI 개념과 작동 원리, 그 기술의 적용 사례와 윤리적 쟁점을 검토하고 ‘도덕적인 AI’의 기술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AI 제품을 윤리적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9_00030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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