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시는 작품 속에 담긴 맥락을 읽고 깊이 생각해 의미를 헤아려 볼 수 있는 문학이다.
짧은 분량으로 다양한 표현력까지 익힐 수 있는 시를 읽는 건 문해력 발달의 좋은 길잡이가 된다.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청어람미디어)은 어린이들이 시를 읽고, 이해하고, 놀고, 만들어보는 4단계 과정으로 시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방금 읽은 시를 살펴볼 수 있게 해설이 담긴 ‘시 돋보기’와 놀아 보며 그리기, 수집하기, 만들기 활동을 해 보는 ‘시 놀이터’, 각 장 끝에는 ‘도전! 나도 시인’ 활동이 있다.
윤동주의 ‘반딧불’, 정지용의 ‘바람’ 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명 시인의 동시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외 시까지 수록됐다.
릴케의 ‘구름에 대한 동화’. 바쇼의 ‘매미 소리’ 등 유명 시인의 작품 20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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