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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질문은 사람을 살린다…’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대에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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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걸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뭘까?”

신간 ‘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대에게'(세종서적)에 담긴 질문들은 지식을 말해주는 문장이 아니라, 진짜 나를 마주보게 만드는 거울 같은 말들이다. 삶의 한가운데서 흔들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잠시 멈춰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좋은 질문 하나가 인생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지, 조용하고 깊은 경험을 전해준다. 질문은 때로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고, 가장 깊은 응원이 된다.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때로는 막힌 문제를 풀고, 멈춘 인생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중략) 그러나 모든 질문이 그런 힘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질문에도 격이 있다. 좋은 질문은 본질에 닿아 생각의 문을 열고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나는 왜 이 길을 걷고 있는가?’와 같은 물음은 삶 전체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반면 나쁜 질문, 즉 ‘왜 나만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라는 물음은 오히려 시야를 좁아지게 만들고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한다.” (17쪽)

“살아남기 위해 사는 시대, 하지만 진짜 삶은 ‘왜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데서 시작된다. 존재의 이유를 묻는 질문은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된다. (중략)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났을까?’ 어릴 땐 꿈을 좇았고, 청춘엔 세상의 기대를 따라갔으며, 어른이 되어선 생존을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발길을 멈추게 된다. 그제야 깨닫는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이 길을 걷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53쪽)

“좋은 질문은 생각의 문을 열고, 나쁜 질문은 책임을 외부로 돌린다”고 말하는 저자는 질문을 ‘좋은 말’로만 소비하지 않고, 성찰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로 안내한다.

책의 구성도 그 흐름을 따르고 있다. 각 질문에는 간결한 해설과 실생활 속 짧은 사례가 함께하며, 그 자리에서 직접 생각을 써 내려갈 수 있는 기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의 손끝을 통해 완성되는 책이며, 매일 한 장씩 펼쳐 읽거나,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도 좋다.

책은 저자가 제안하는 ‘질문인문학(Question Humanities)’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질문인문학은 고전 인문학의 ‘사고 중심’ 흐름을 감정과 실천 중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다. 사유와 이론에 머물지 않고, 질문을 통해 나를 성찰하고 삶을 재정비하게 하는 실천형 인문학이다.

저자 노병천은 젊은 시절 배낭 하나를 메고 세계 곳곳의 전쟁터를 찾아다니며 ‘인간은 왜 서로를 미워하고 죽여야만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 전쟁의 참혹한 흔적 앞에서 그는 인간과 평화,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했고, 그 물음은 곧 그의 인생 방향이 됐다. 이후 리더십학 박사로서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해왔고, 제자들 및 현장의 사람들과 대화하며 한 가지 확신에 이르렀다. “질문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07_000346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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