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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튤립·풍차를 넘어선 실제 일상 이야기”…’살아보니, 네덜란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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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살아보니. 네덜란드’는 흔히 사람들에게 알려진 튤립, 풍차, 대마초 등 단편적인 이미지를 넘어 일과 육아, 집 꾸미기 등 네덜란드에서 경험한 일상을 다뤘다.

2012년부터 네덜란드에 거주 중인 저자 유신영은 식문화, 육아문화, 주거문화 등을 소개했다. 또 현지에서 아플 때 대처 방법, 귀국용 선물 등 네덜란드 여행을 위한 팁도 포함했다.

저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철저한 개인주의자이지만 길에서 누군가 넘어지면 몰려와서 도와주는 모습도 보인다. 같이 커피 한잔하거나 맥주라도 마시려면 최소 2주 전에 물어봐야 하는 철저한 시간 약속 문화도 있다.

저자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배울 점도 많은 네덜란드 사람을 알아가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문화를 깊이 들여다보았다”고 전한다.

“네덜란드의 식문화 미니멀리즘은 혀를 내두르게 할 때가 많다. 따뜻한 음식(Warme maaltijd)은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따뜻한 음식에는 요리한 음식, 고기와 야채를 먹는 것도 포함된다. 그 말인즉, 하루의 나머지 두 끼는 안 그렇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요거트를 먹거나 빵에 치즈를 한 장 얹어 먹는다. 야채도 없다. 그렇다고 빵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니다.”(183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9_000309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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