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쌀 가격이 한 가마당 22만3000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정부가 수급안정을 위해 2만5000t의 정부양곡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t의 절반 이상이 2주 만에 판매됐고, 잔여 물량도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이라며 “조생종 출하 지연으로 산지유통업체의 구곡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추가로 2만5000t(정곡)을 공급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 한 가마 당 평균 22만324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8월 25일)보다 2.2%(472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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