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글로벌 인기 IP(지식 재산권) ‘보노보노’와 손잡고 11일부터 6월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개최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보노보노의 세 번째이자 가장 큰 규모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월드몰, 1~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더현대 서울 내 롯데월드 캐릭터 IP 멀티 숍 ‘부스럭'(BOOTH LUCK)에서 ‘보노보노 팝업 스토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컬래버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아기 해달 ‘보노보노’, 작은 다람쥐 ‘포로리’, 말썽꾸러기 라쿤 ‘너부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보노보노’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구역별 다양한 포토존이 갖춰져 관람객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수달 수조 인근에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즐거운 표정이 담긴 조형물이 설치된다. 정문과 메인 수조 인근에는 보노보노 공기 조형물들이 자리한다. 바다거북 수조 앞은 말 그대로 보노보노가 가득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다양한 포즈와 귀여운 표정의 보노보노 조형물들이 설치돼 아쿠아리움 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메인 수조로 향하는 슬로프 구간과 정문에 설치된 멀티비전에서는 애니메이션 본편 장면을 각색한 홍보 영상이 송출된다.
이색 조명이 플레이 존 앞 벽면을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연출한다.
보노보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정문에서 보노보노가 관람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한다. 오후 2시와 오후 5시30분에는 메인수조 앞에서 관람객과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특히, 매일 오후 2시30분에는 수달 수조에서 ‘수달 생태 설명회’가 열린다. 해달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스타 생물’인 수달의 생태 차이점 등을 소개한다.
아쿠아리움 곳곳에서 기다리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모두 찾아 도장을 찍으면 캐릭터 스티커를 받아갈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한정판 식음(F&B) 메뉴인 ‘보노보노 아이스크림’과 ‘포토 프레임’ 등 컬래버 상품도 준비돼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보노보노와 이미 두 차례 호흡을 맞춘 만큼 최고의 컬래버로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최근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사업과 콘텐츠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국내외 인기 웹툰, 게임, 캐릭터 IP 등을 활용해 아쿠아리움, 어드벤처 등 각 사업장 안팎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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