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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이영애의 32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 ‘헤다 가블러’의 포스터를 LG아트센터가 3일 공개했다.
‘헤다 가블러’는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으로,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심도 깊게 탐구한 작품이다.
이영애가 1993년 ‘짜장면’ 이후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아트센터가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복잡하고 아름답지만 파괴적인 모습을 동시에 가진 ‘헤다’ 역할을 소화할 이영애의 모습이 담겼다.
‘헤다 가블러’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해녀 이모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펼친 백지원도 출연한다.
이 외에도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이정미, 조어진 등 모든 배우들이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다음 달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