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1월 방한 관광 시장은 여러 악재를 딛고 되살아나는 데 성공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1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외래 관광객은 약 11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881만 명)에 비해 무려 29%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1% 수준을 회복했다.
가장 많은 외래 관광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6.4만 명)이었다. 일본(17.5만 명), 타이완(13.5만 명), 미국(7.4만 명), 홍콩(4.4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 동월 대비 타이완, 홍콩, 미국 시장은 각각 54.0%, 23.4%, 18.4%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 시장은 각각 93%, 85%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아중동 시장이 112%, 구미주 시장은 96% 수준을 회복했다.
1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97만 명으로 전년 같은 달(277만 명) 대비 7.3%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2.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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