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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낭만”…10년전 ‘다큐3일’ 약속 이뤄질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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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다큐 3일’ 제작진이 안동역에서 10년 만에 감동의 재회를 할까.

KBS TV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어바웃타임-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22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2022년 종방 후 3년 만이다.

2015년 방송한 다큐 3일에서 여대생 2명은 안동역에서 인터뷰를 했다. 여대생들이 “10년 후에도 다큐멘터리 꼭 찍으세요”라고 하자, 카메라 감독은 “그때도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한 여대생은 “2025년 8월15일 여기서 만나요”라고 제안했고, 감독도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최근 감독은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 있다. 가요? 말아요?”라고 남겼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져 화제를 모았다. 다큐 3일은 9일 특별판 편성 소식과 함께 “2025년 8월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15일 안동역을 찾았고, 시민들도 300여명 몰렸다. 이날 유튜브 채널 ‘KBS 다큐’는 라이브로 보여줬는데, 채팅창에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결국 촬영이 중단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했다. 이후 감독은 인스타그램에 여대생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72시간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1_000329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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