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최근 한국프로야구(KBO)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프로야구 구단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5년 프로야구 리그에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LG트윈스와 함께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인다.
핫도그는 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보냉백은 14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또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수리 보냉백,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스티커 세트 등을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한정 예약을 진행한다.
주류 라인업도 추가했다.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샤르도네·버번베럴)을 각 2000개 한정으로 와인25플러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독수리 문양을 사용한 라벨 디자인에 홈·어웨이 유니폼 컬러, 한화이글스 로고, 40주년 심볼을 적용한 전용 케이스와 쇼핑백을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자이언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직관용 ‘백꾸(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키링이 들어간 스낵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점포와 연고지인 부산 지역 점포에서 15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키링 스낵 기획세트에는 경기장에서 즐기기 좋은 롯데웰푸드의 간식들이 함께 들어가 있다.
‘가나초코바 자이언츠기획세트’는 롯데자이언츠 홈 유니폼 키링 34종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됐으며 가나초코바 2개, 가나초코바아몬드 2개도 함께 들어가 있다.
‘빼빼로 자이언츠기획세트’에는 원정 유니폼 34종 중 1종과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가 들어가 있다.
2종 모두 패키징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사직구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2종의 상품을 하나로 합치면 사직구장 전체의 모습이 완성되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올해 프로야구 리그는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고, 2년 연속 1천만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가 야구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가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재미, 소장욕구 등을 갖춘 야구 콘텐츠 상품이 유통가에서도 주목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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