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아버지뻘’ 중국 원조 괴물 센터…한국 농구 가로막았던 거대한 ‘철기둥’ / [별별스포츠 ep125] / 스포츠머그 – 브라보티비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기자 경력 35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농구 선수 하면 야오밍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중국이 낳은 최고 선수이자 미 프로농구 NBA에서도 크게 활약했던 스타였습니다. 그런데 야오밍 이전에 중국에는 ‘목철주’라는 ‘원조 괴물 센터’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키가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를 만큼 거대한 체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자 농구에서도 진월방, 정하이샤라는 거인 센터가 등장해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최근엔 ‘여자 야오밍’으로 불리는 223cm의 장쯔위라는 17세 소녀가 나와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농구는 오랫동안 아시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중국과 메달 색깔을 놓고 숱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우리가 이긴 적도 꽤 있지만 패배한 적도 많습니다. 키가 커도 너무 큰 중국의 괴물 센터가 한국을 괴롭혔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뇌리에 아직도 남아 있는 중국의 거인 센터 계보를 하나하나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구성 : 권종오·한지승, 영상취재 : 장운석, 편집 : 한지승, 디자인 : 최흥락, 인턴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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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야오밍 아버지뻘’ 원조 괴물 센터 목철주
5:16 중국 여자 농구 원조 괴물 센터 진월방
6:34 한국을 괴롭혔던 공포의 센터 정하이샤
8:57 오랜만에 등장한 역대급 거인 장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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