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 고졸 CEO 부부, ‘동상이몽2’ 합류 11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고졸 신화’ CEO(최고경영자) 강남구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10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강남구 대표가 등장한다.

강남구 대표는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부자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며 등본을 셀프 인증했다.

개그맨 유재석, 골프선수 출신 박인비가 거주하는 초호화 자가를 공개했다. 유재석, 박인비 때문에 강남 고급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결심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도 집중하게 만든 오픈 매장 1000개 이상,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게 된 강남구 대표의 자수성가 비결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 강남구는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회사에 1등으로 출근해 부지런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출근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직원들에게 전화했다. 또한 “커피값 아껴라” “예산 절약해라”라고 무한 잔소리를 해 모두가 “벌써 꼰대 기질이 보인다”며 경악했다.

또한 시도 때도 없이 명언을 남발하며 1990년생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우리 아버지도 저런 말씀은 안 하신다” “나르시시즘이 있네”라며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뒤이어 강남구는 ‘스티브 잡스 병’까지 깜짝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강남구는 미모의 동갑내기 아내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남구의 아내는 배우 박지현과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 동기로 절친한 사이이며, 배우 이윤지와의 만남까지 공개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과거 ‘동상이몽2’에 출연해 치과 의사 남편과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 이윤지는 어느덧 개원 5년 차가 된 의사 남편의 근황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강남구 아내는 5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능력자로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육아 비법까지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구는 집안일을 얘기하던 중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하는데 뭐가 힘들어?”라며 과거 했던 망언이 아내를 통해 밝혀져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앞다퉈 잔소리하는 MC들에게 당황한 강남구 대표는 발언을 급철회하며 “최근 아내에게 억 소리 나는 선물 했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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