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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우농장 2곳서 또 구제역…감염농가 총 12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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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첫 확진 1주일 만에 감염농가는 영암 11곳, 무안 1곳 등 모두 12곳으로 늘게 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의심 신고 3건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 영암 덕진면과 도포면 농가에서 각각 한우 2마리와 3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장에서는 각각 한우 125마리와 681마리를 사육 중이며, ‘침 흘림과 식욕 부진 증세가 있다’는 농장주 신고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각각 1.5㎞와 2.1㎞ 떨어진 곳으로, 지난 15일과 14일 백신을 접종했으나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우 63마리를 사육 중인 영암 시종면의 한 농장에서도 침흘림과 식욕 부진으로 역학조사를 받고 있고, 의심 신고도 끊이질 않아 감염 농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신규 감염 농장이 첫 발생농장의 방역대 안에 위치해 현행 위기대응 ‘심각’ 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해 출입 통제와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살처분은 양성축에 한해서만 선별적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19_0003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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