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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마지막 추억, 호텔가 애프터눈 티 ①파크 하얏트 서울[김정환의 맛볼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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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저물어 간다.

기후 변화 여파로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은 고작 한 달 남짓에 불과했다. 하지만, 유난히 아름다웠던 올가을은 그 짧음마저 여운으로 남긴다.

이 계절을 추억 속에 아로새기는 가장 세련된 방법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곁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호텔가의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프로모션을 놓칠 수 없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대신해도 아쉽지 않을, 맛 좋고 풍성한 애프터눈 티 세트들을 골라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크 하얏트 서울은 30일까지 매일 오후(주중 오후 2시~5시30분·주말 정오~오후 5시30분) 24층 ‘더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인 ‘어텀 글로우’를 운영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서 ‘새참’에서 영감을 얻은 세이버리와 계절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철 디저트로 구성한다.

새참은 농경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다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휴식도 취하고, 우의도 나누던 전통이다.

세이버리 메뉴는 그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정취를 세련되게 풀어낸 5종이다. 얼핏 보기에는 흔한 디저트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세이버리라는 반전과 함께 특별한 맛이 미각을 충족한다.

▲간장 타르트 셸 속에 김치와 한돈 고기를 볶아낸 라구를 넣고 깨·실파·나물칩으로 다층적인 식감을 살린 ‘간장 젤리 김치 타르트’ ▲곱게 다진 한우를 정성껏 빚어 구운 가래떡에 생선 껍질 튀김을 올린 ‘한우 떡갈비’ ▲바삭한 감자전에 오징어 장을 활용한 아이올리 소스를 더한 ‘크리스피 감자전’ ▲경기미로 만든 누룽지 사이에 전복 크림치즈를 겹겹이 쌓은 ‘전복 누룽지 밀페유’ ▲바삭한 라이스 페이퍼 위에 신선한 한우 육회와 깻잎을 올린 ‘한우 육회 라이스 포켓’ 등이다.

디저트는 가을 잎사귀를 모티프로 한 ‘프리 디저트’ 2종이 문을 연다.

허브, 베르가모트의 산뜻한 향을 담은 무화과 아이스크림인 ‘무화과 잎’과 깊은 풍미의 말차 스팀 치즈 케이크인 ‘녹차 잎’이다.

이어 ‘메인 디저트’ 4종이 가을 풍미를 완성한다.

▲숙성된 밤 크림과 바닐라 플랑이 조화를 이룬 ‘밤 트로피지엔느’ ▲땅콩 글레이즈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헤이즐넛 마들렌’ ▲크레와 무스를 겹겹이 쌓은 ‘바닐라 & 초콜릿 케이크’ ▲캐러멜라이즈드 애플과 카시스 콤포트, 커피 휘핑 크림, 한국산 사과 위스키를 더한 ‘바바 오 포므 & 카시스’ 등이다.

음료는 블렌딩 티, 허브티, 커피 등에서 선택 가능하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이 글래스로 서브된다.

2인 기준.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2_00034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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